2015. 7. 23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저번에 읽어본 적이 있는 책이어서 책을 읽으면서 저번에 느끼지 못한 것들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p.19 "노동은 맡은 일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 완성을 위한 과정입니다. 일은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의 마음을 연마하고 인간성을 키워줍니다."
'일'이라는 것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은 짊어지고 가야만 하는, 하고싶어서 하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 이라는 관념이 있다. 하지만 일은 내적 완성을 위한 과정이라고 소개하였다. '일' 그 자체를 우리 내적 완성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생각 해봐야겠다.
p.33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이 도와줄 정도로 일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가짐이 중요할까? 저번에 읽은 <습관의 재발견>이라는 책에서는 동기부여보다는 작은 습관에 집중하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신이 도와줄 정도로 일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동기부여'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동기부여만으로는 어떠한 일을 꾸준히 내 나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습관을 기르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 중 동기부여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p.43 오늘 한 일을 겸허하게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할 것을 선언하라.
p.46 "지시하는 대로만 끌려다니지 마라 끌려 다녀서는 아무 일도 해내지 못한다. 일을 마무리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리더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해야만 일이 즐겁고 그런 사람만이 성공 할 자격이있다."
어떠한 일이든 '리더'의 마음가짐으로 임하라는 문장이었다. 이 문장은 아직 잘 모르겠다. 능력이 없을 때에는 지시하는 대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이 문장에 대해서는 더 경험하고 더 공부해야겠다.
p.61 "거창하고 화려한 일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그 안에서 크나큰 기쁨을 느끼고 감동하며 감사한다면 그보다 더 큰 성과는 없다."
p.75 가연성 인간은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야만 행동하고, 불연성 인간은 좀처럼 불타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불씨까지 꺼뜨려버린다. 이에 반해 자연성 인간은 스스로 행동으로 옮긴다.
나는 가연성과 자연성이 합쳐진 사람인 것 같다. 하지만 확실한 건, 불연성 인간은 아니었고, 현재도 아니고, 앞으로도 불연성 인간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어떠한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모두의 도전정신을 일으키고 함께 도전해 나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p.77 스스로 타지 않으면 결코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없다. 리더가 되고 싶다면 자연성이 되어야 한다.
p.90 "그건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어떠한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너무 겁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최근 들어 많이 한다. 이 뜻이 내가 하는 일들을 우습게 생각하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다만, 그것이 내게 줄 수 있는 많은 위험요소들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92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약간 나를 찌르는 말이었다.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나에게 간절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 간절한 것은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이다. 너무 아픈 데를 찌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나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누구보다 크게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대학생들의 참된교육, 사람을 위한 교육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너무나도 간절하다.
p.124 오늘 내가 할 일은 막연한 미래에 기대기보다는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설계하는 것이며, 오늘 하루를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우직함이야말로 꿈구는 곳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다.
p.175 내가 생각하는 완벽주의는 '보다 좋은 것'이 아닌 '이 이상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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